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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안양공장부지 수도권정비 심의 통과

대한전선 안양공장 부지가 국토해양부 수도권정비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평촌 스마트스퀘어단지’ 개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대한전선은 옛 공장부지인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일대 25만5,333㎡ (7만7,000여평) 부지가 최근 국토해양부 수도권정비 심의위원회를 통과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한전선은 오는 8월 실시계획승인를 거쳐 9월부터 본격적으로 착공 및 용지분양에 들어가 2015년 완공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안양시는 지난 4월 이 지역을 ‘평촌스마트스퀘어’ 단지로 지정고시했다.

개발계획을 보면 3만2,000여 평에 첨단 R&D센터 등 산업용지가 들어서며, 나머지 공간은 주거 및 업무시설과 도로, 공원, 녹지가 조성되는 등 안양시의 최첨단 산업 및 주거의 중심지가 될 전망이다.



이 지역은 지하철 4호선인 평촌역과 서울외곽순환도로와 인접해 있어 교통이 편리하고, 인근에 법조타운, 시청 및 대형마트 등이 가까이 있어 안양지역에서도 요지로 손꼽히는 곳이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평촌 스마트스퀘어 개발의 본격화로 굴뚝 산업의 1번지에서 첨단 스마트타운으로 변모하게 될 것”이라며 “본격적인 개발로 기업의 턴어라운드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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