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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S] 상장 첫날 주가 한때 40%나 폭등
입력1999-11-11 00:00:00
수정
1999.11.11 00:00:00
정상범 기자
UPS는 이날 뉴욕증시 개장초부터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리면서 주가가 한때 70달러까지 치솟아 공모가(50달러)에 비해 40%나 뛰어올랐다. UPS 주가는 이날 전일보다 17달러(34%) 상승한 67달러에 마감됐다.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최근 전자상거래붐을 타고 UPS의 배달물량이 크게 늘어난 점이 투자자들을 끌어들였다고 분석했다. UPS는 현재 미국 전자상거래 물량의 55%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UPS는 기업공개로 조달한 54억7,000만달러의 자금을 회사주식을 다시 사들이고 물류시설을 확장하는데 투입할 방침이다.
한편 모건 스탠리 딘 위터 등 주간사 증권사들은 이번 공개과정에서 최소한 1억9,150만달러이상의 수수료를 챙겼다.
/정상범기자SSA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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