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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 교수, 신약개발 벤처기업 주주였다"

황우석 서울대학교 교수가 AIDS 백신 개발업체인 스마젠의 주주였던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19일 코스닥 상장업체인 큐로컴[040350]에 따르면 황 교수는 이 회사가 지난달100% 자회사로 편입한 스마젠의 주주였다. 스마젠은 큐로컴에 인수되기전 박병수 전 대표이사와 강칠용 UWO 의과대학 교수등이 주요주주로 참여했으며 황우석 교수도 5천주(0.11%)를 보유하고 있었다. 박승원 큐로컴 상무는 "스마젠의 기존 주주들이 보유한 지분을 큐로컴 주식 혹은 현금으로 매입했다"며 "황 교수 지분은 주당 4천611원(총 2천300만원)에 모두 현금으로 사들였다"고 밝혔다. 박 상무는 "황 교수가 스마젠 주주로 참여한 것은 이 회사 설립 멤버 가운데 친분 있는 사람이 있었기 때문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처음에는 액면가 5천원짜리 500주를 들고 있다가 10대1 액면분할 이후 보유물량이 5천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바이오 벤처회사인 스마젠의 주주였던 황우석 교수가 현금 대신 큐로컴 지분을 받았다면 코스닥 주주가 될 뻔한 셈이다. 큐로컴이 최근 인수한 스마젠은 AIDS 바이러스 백신과 C형 간염 백신을 개발하는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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