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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환경친화형 자동차 최후 승자는?

‘환경친화형 자동차 개발의 최후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세계 자동차업계가 사활을 걸고 있는 환경친화형 자동차기술은 포드, 도요 타가 주도하는 하이브리드(연로전지와 휘발유를 동시에 사용) 방식과 제너 럴모터스(GM), 다임러크라이슬러, 닛산이 이끄는 하이드로젠(수소연료전지 사용) 방식으로 양분,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어떤 기술이 미래 자동차시장을 제패할 것인지 아직 속단할 수 없다. 그러 나 경제주간지 비즈니스위크는 최신호(26일자)에서 하이브리드 방식의 승리에 패를 던졌다. 환경이 중요시되면서 미국 정부는 환경친화형 자동차시장을 활성화하기 위 해 상용화에 들어간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적극 지원하기 시작했다. 100% 무공해차량인 하이드로젠은 상용화까지 10년 가까이 투자가 이뤄져야 하기 때문에 정책입안자들이 우선적으로 ‘연료절약형’인 하이브리드 차량을 지원하기 시작한 것. 올해 하이브리드 자동차 구매자들은 1,500달러 상당의 세금감면을 받는다. 세금감면금액은 2006년까지 500달러로 점차 줄지만 그 후에는 세금공제혜택을 받게 된다. 현재 미의회에는 하이브리드차량 구입자에게 750달러에서 많게는 4,000달러까지 세금공제를 해주는 법안들이 올라가 있다. 이 법안들은 모든 정당으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어 조만간 통과될 가능성이 높다. 하이브리드 자동차개발에 주력했던 업체들은 정부 정책에 발맞춰 다양한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포드는 올 여름부터 하이브리드 방식의 SUV(스포 츠유틸리티차량)인 ‘이스케이프’를 선보인다. 또 2007년까지 하이브리드 모델 2개를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 2000년 하이브리드 차량인 ‘프라이우스’를 선보였던 도요타는 올 가을 렉서스의 SUV모델 ‘Rx400h’에 하이브리드 엔진을 장착할 계획이다. 비즈니스위크는 “시장환경이 하이브리드 방식에 유리해지면서 하이드로젠 개발에 주력했던 GM이나 닛산도 하이브리드 차량을 판매할 계획”이라며 “이들 업체의 모델은 2007년께나 선보일 것이고, 그동안 포드와 도요타는 하이브리드 차량판매로 기술개발에 들였던 막대한 자금을 회수할 수 있게될 것”이라고 분석했다.최원정기자 abc@sed.co.kr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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