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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장 “대학생 대부업 대출 자제해야…학자금은 공공제도 이용”


권혁세(사진) 금융감독원장은 28일 대학생들에게 대부업체ㆍ저축은행의 고금리 대출과 신용카드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권 원장은 이화여대에서 열린 ‘금융인과 함께하는 캠퍼스 금융토크’ 행사에서 “저축은행이나 대부업체의 고금리 대출을 이용하다가 연체하면 자칫 개인신용등급이 떨어지는 결과를 초래한다”며 “일상생활에서도 지나친 소비를 억제하고 계좌잔액 범위에서만 쓸 수 있는 체크카드를 사용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그는 “사회 진출을 앞둔 대학시절은 금융에 대한 기본지식과 자세를 갖추고 신용등급 관리를 시작해야 할 때”라며 “학자금이 부족하면 가급적 한국장학재단의 대출제도를 이용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권 원장은 대학생들이 돈이 궁한 나머지 대출사기 등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휴대폰 대출사기’나 아르바이트 채용을 명목으로 한 대출사기 등 피해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며 “자신의 금융거래정보나 휴대전화 등을 넘겨주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엔 손병옥 푸르덴셜생명보험 사장, 이재경 삼성증권 상무, 김지현 신한은행 행원 등 이대 출신 금융인과 재학생 300여명이 참석해 ‘신뢰받는 금융을 위한 메시지’와 ‘금융발전과 금융인의 롤 모델’을 주제로 자유롭게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금감원은 앞으로 전국 주요대학을 돌아가면서 캠퍼스 금융토크 행사를 열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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