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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악재 겹친 한국타이어 주가 출렁

한국타이어가 조양래 회장의 경영 복귀 소식에도 기업분할에 따른 거래정지 부담에 차익매물이 쏟아지며 출렁였다.

한국타이어는 2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장중 한 때 4% 이상 뛰었지만 장 막판 매도 물량에 하락세로 돌아서는 등 크게 흔들린 끝에 전날과 같은 4만1,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한국타이어가 비교적 큰 폭으로 흔들린 것은 조 회장의 복귀 소식과 경영권 승계에따른 기업 안정이라는 호재와 기업분할에 따른 거래정지에 대한 부담이 동시에 작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국타이어는 내달 1일부터 기업분할 실시, 오늘부터 10월3일까지 거래정지에 들어간다. 기업분할은 인적분할 방식으로 현재 한국타이어 주식은 존속법인인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와 신설법인 한국타이어로 18:6:81.4로 분할된다. 재상장일은 10월4일이다.



이에 앞서 한국타이어는 지난 27일 공시를 통해 조양래 회장과 장남인 조현식 사장을 지주회사인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의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경영을 맡아 온 서승화 부회장은 존속법인의 부회장직에서 물러나 조회장의 차남 조현범 사장과 함께 신설법인인 한국타이어의 경영을 맡을 계획이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조양래 회장과 장남인 조현식 사장이 책임경영 차원에서 지주사 전환에 앞서 대표이사직을 맡은 것”이라며 “다만 기업분할 후 지주회사 전환의 구체적인 시기나 방법은 아직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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