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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신용등급 대폭 하향 가능성

국제 신용평가회사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지난 11일 미국 동시다발 테러 여파로 일본의 국가 신용등급이 대폭 하향될 수 있다고 26일 밝혔다. S&P는 그러나 아시아-태평양지역 17개국의 국가신용등급은 변경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S&P는 테러 여파로 올 하반기 미국경제가 침체에 빠질 것으로 보여, 수출 비중이 높은 아시아-태평양지역 국가경제에 부담을 주고 있다며 특히 세계적인 수요부진이 일본경제 침체의 골을 깊게 할 것으로 우려했다. S&P는 일본 경제 성장률 전망치가 하향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일본의 국가신용등급을 여러 단계 낮출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S&P는 올해 초 26년 만에 일본의 국가신용등급을 최상급인 'AAA'에서 'AA+'로 하향했고 지난 11일에는 신용전망을 '부정적'(Negative)로 낮춰, 추가 등급하향이 있을 것임을 시사했다. S&P가 일본의 국가 신용등급을 현 수준에서 2 단계 낮추더라도 또다른 신용평가회사인 무디스의 신용등급과 같은 수준이 된다. S&P는 그러나 테러 자체보다는 테러여파에 대응하는 정책 당국자의 조치에 따라 신용등급을 변경하겠다고 강조하며 테러 사태만으로 아시아-태평양지역 17개국의 신용등급을 조정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병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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