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는 내년 1분기 새로운 시네마3D안경 3종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신제품은 기본형(F310)과 클립형(F320), 알랭미끌리(alain mikli, F360) 등 3종이다. 기본형은 선글라스 스타일로 라인을 부드럽게 다듬고 다리를 슬림하게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시청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얼굴형태에 맞춰 렌즈를 곡면형으로 디자인했따. 무게도 이전대비 20% 줄어든 13.5g이다. 클립형은 안경착용자를 위한 3D안경으로 이전보다 탈착이 편리하도록 설계됐으며 무게도 5.5g으로 이전 제품보다 25% 줄었다. 알랭미끌리는 무테의 스포츠 선글라스 스타일로 안면 전체를 감싸는 곡면 형태를 적용해 3D 몰입감을 높이도록 했다. 고탄성 형상기억 플라스틱 소재를 적용해 착용감은 높이면서 파손 우려를 줄였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무게는 15g이다. LG전자의 3D기술과 극장에서 상영하는 3D영화 기술이 기술적으로 동일한 만큼 이번 시네마 3D 안경 신제품으로 영화관의 3D영화도 볼 수 있다. LG전자는 이번 안경 출시와 함께 내년에도 3D 게임 페스티벌, 3D 영화 페스티벌 등 초대형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태권 한국HE마케팅담당 상무는 “3D TV 구매고객들이 눈이 편하고 가벼운 3D 안경을 찾는다는 것이 입증됐다”며 “경쟁사가 따라올 수 없는 독보적인 3D 안경 경쟁력을 바탕으로 내년 3D 시장공략을 보다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