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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코스닥] 통신주 급등 '순환매 유입'

통신주가 28일 오후 들어 급등세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 올리고 있다. 은행주에 이어 순환매가 유입되고 있는데다 인수합병 재료도주가 급등에 한 몫하고 있다. 오후 2시33분 현재 SK텔레콤[017670]이 전일 대비 5.95% 상승한 것을 비롯해 KTF와 KT는 각각 3.22%, 9.34%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인수합병 재료가 불거진 데이콤도 11.91% 급등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상장된 하나로텔레콤 역시 데이콤과 합병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대우증권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통신업이 랠리의 선봉에 있고, 은행과 증권등 금융주의 견조한 상승세도 이어지고 있다"며 "종목별 매기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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