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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호씨 '불입건'개입 검찰간부 사법처리

특감, 임양운·이덕선씨등 당시지휘부 재조사 >>관련기사 G&G 그룹 이용호(43) 회장 로비의혹 사건을 수사중인 특별감찰본부(본부장 한부환 대전고검장)는 28일 지난해 서울지검 특수2부에 긴급체포된 이씨가 하루만에 석방돼 불입건 처리되는 과정에서 당시 검찰 간부들이 개입했던 것으로 판단, 관련자들에 대한 사법처리 여부를 검토중이다. 감찰본부는 전날 소환된 김모 당시 주임검사로부터 "사건 처리 방향에 관해 윗선의 견해가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 이날 임양운 광주고검 차장, 이덕선 군산지청장 등 당시 서울지검 수사지휘부를 재소환, 내사착수 경위 및 사건 종결처리 등을 재조사 했다. 수사팀은 또 임휘윤 부산고검장도 금명간 재소환 할 예정이다. 수사팀은 윗선의 부당한 견해표시나 지시로 이씨 사건이 부당하게 처리된 것으로 최종 확인될 경우, 해당 간부를 직권남용 등 혐의로 사법처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팀은 또 지난 해 이씨를 검찰에 진정한 진정인 심모씨와 강모씨, G&G그룹 관계자 김모씨 등을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 조사 했다. 한편 대검 중수부(유창종 검사장)도 이날 이씨 계열사 직원 등 관계자들을 소환, 이씨 계열사 인수 과정 및 해외 전환사채(CB) 발행, 자금 흐름 등에 대해 조사했다. 검찰은 또 사건 무마를 위한 로비와 CB 발행 편의 제공 등 명목으로 이씨로부터 30억4,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광주 정간산업개발 대표 여운환(48)씨를 변호사법 위반 등의 혐의로 30일 구속 기소할 방침이다. 김정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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