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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룡마을 개발 본격화 될까..개발계획서 접수

서울시와 강남구의 갈등으로 지연됐던 구룡마을 개발계획 제안서가 접수되면서 본격적으로 사업이 재개됐다.

강남구는 8일 서울시 SH공사로부터 구룡마을 도시개발구역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제안서를 공식적으로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접수된 제안서에는 단일 규모로 전국 최대 크기(26만 6천304㎡)인 무허가 판자촌 구룡마을을 계획적으로 개발하기 위한 도시개발구역 지정과 개발 계획안이 포함됐다. 구는 사업시행자인 SH공사와 함께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해 현지 거주민의 주거 안전과 재정착을 보장하고, 개발이익은 공공에 환원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제안된 내용에 대해선 내부 검토를 거쳐 주민이 열람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주민설명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한 뒤 늦어도 올 상반기 중에는 서울시에 제출할 예정이다.

한편 구룡마을 개발사업 기간은 올 하반기에 예정된 구역 지정일로부터 2020년 12월 말까지이며, 총 건립 가구 수는 임대아파트 1천118가구를 포함한 2천126가구, 계획 인구는 5천410명이다. 특히 1만 678㎡ 규모의 의료연구단지를 조성해 의료관광, 바이오, 안티에이징 등 미래 의료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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