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MB-안상수 대표 17일 회동

이명박 대통령과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는 오는 17일 청와대에서 조찬회동을 갖고 국정 전반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특히 개헌론을 비롯해 동남권 신공항 및 과학비즈니스벨트 입지 문제 등 여권 내 갈등 현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지 주목된다. 이 대통령과 안 대표의 정례회동은 지난해 11월17일 이후 4개월 만에 이뤄지는 것으로 지난 1월 정동기 감사원장 후보 낙마사태로 당청 관계가 다소 껄끄러워졌다는 세간의 평가를 받기도 했다. 당의 핵심 관계자는 "이번 회동은 안 대표의 요청으로 이뤄졌고 정례회동의 복원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대통령과 여당 대표의 회동은 지난해 7월 안 대표 취임 이후 '월 1회 회동'이 자리잡는 듯했다. 그러나 북한의 연평도 무력도발 사건, 예산안 처리, 개헌 논란, 인사파동 등으로 중단됐다. 1월 정 후보자 낙마사태로 얼어붙었던 당청관계가 그간 각급 수준의 당청 대화 및 회동에 이어 이번 '정례회동 복원'으로 완전히 정상화됐다는 시각도 있다. 이에 따라 이번 회동에서는 당청관계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과 함께 주요 민생현안인 고물가ㆍ고유가ㆍ전세난ㆍ구제역 등에 대한 폭넓은 의견교환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안 대표는 최근 "14∼15일 강원도를 방문해 도민의 목소리를 듣고 강원도 산업을 비약적으로 발전시킬 방책을 마련한 뒤 이를 대통령과의 정례회동 때 건의할 것"이라고 밝혔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