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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신사, 대형우량주 중심 매수확대

주가가 조정을 보이자 투신사들이 대형 우량주를 중심으로 다시 매수강도를 높이고 있다.1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투신사들은 지난 7일 45억원의 주식순매수를 기록한데 이어 9일 210억원, 10일 322억원의 매수우위를 나타내는 등 매수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투신사들은 11일 주식시장에서도 한동안 조정양상을 보였던 삼성전자, SK텔레콤 등 대형 우량주를 저점에서 사들이며 4일 연속 순매수세를 이어갔다. 한국투신은 이날 약 80억원을 순매수했으며 대한투신도 100억원 정도의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양 투신 모두 주매수종목이 한전, 삼성전자를 비롯한 대형 우량주였다. 한국투신 나인수 주식운용부장은 『대형 우량주는 가격부담이 있어 이달초이후 매수에 소극적이었던게 사실이다』며 『하지만 이들 종목은 주가조정이 어느정도 된 것으로 판단하고 조금씩 사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대한투신 장만호 주식운용부장도 『대형 우량주의 경우는 추가하락시마다 매수한다는 윈칙을 세워두고 있다』고 밝혔다. 투신사들이 이처럼 재차 매수에 나서고 있는 것은 대형 우량주의 경우 ▲주가조정이 이루어져 가격부담이 덜한데다 ▲금리가 큰 변동없이 9.5%대에서 정착, 채권위주의 자산운용이 한계를 보이자 주식에 관심을 높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사모외수펀드의 본격적인 설정을 앞두고 대형 우량주를 선취매하고 있는 것도 배경이 되고 있다. 투신사들은 현재 주식편입비율이 평균 55~60%선으로 약관(65%)대비 5~15%(각사당 1,000~1,500억원)의 추가 매수여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임석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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