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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철 운영계획 확정] 할인제 다양 최고 60% 혜택

전국 주요 도시를 2시간대 다닐 수 있는 고속철 운영계획이 최종 확정됐다. 기존 열차보다 각종 할인제를 도입하는 한편 연계열차를 대폭 확대, `열차 빅뱅`이 일어날 전망이다. ◇고속철 운임, 새마을호 대비 125% 수준=운임이 당초보다 저렴해졌다. 서울-부산의 경우 부가세 포함 4만9,900원에서 4만5,000원(새마을호 3만6,800원)으로, 서울-목포는 4만2,900원에서 4만1,400원(새마을호 3만4,500원)으로 낮춰졌다. 이는 서울-부산의 경우 항공료(공항이용료 4,000원 포함)의 64%, 서울-목포는 61% 수준이다. 이밖에 서울-대전 1만9,700원, 서울-동대구 3만4,900원, 서울-광주 3만6,600원으로 책정됐다. 경부선은 새마을호보다 15~43%, 호남선은 15~34% 높은 수준이다. 특실은 일반실의 140%로 확정됐다. ◇정기고객 60% 할인=서울-대전의 경우 한달 왕복하면 118만2,000원이 들지만 정기할인(30일 기준)시 60% 할인된 45만6,000원으로 크게 절감된다. 서울-천안 구간도 68만4,000원에서 26만4,000원으로 뚝 떨어진다. 승차권을 조기구입할 경우 주중엔 7~20%, 주말 및 공휴일엔 3,5~10%의 할인율이 적용된다. 일반철도를 환승해 이용할 경우 일반철도 운임의 30%를 깎아준다. 할인카드(6개월용)는 비즈니스(7만원), 동반(10만원), 청소년(2만5,000원), 경로(2만5,000원) 등 4종으로 구분해 15~30% 할인된다. 아울러 10명 이상 함께 탈 경우 비행기처럼 10% 단체할인이 적용되며, 인터넷 예약할인은 2% 추가 할인된다. 장애인에 대해서는 50% 할인혜택(검토중)이 주어진다. ◇서울-부산 30분마다, 서울-목포 2시간마다 운행=개통초기에는 수송수요와 시스템안정화 기간을 감안해 하루 평균 왕복 144~164회 운행하고, 여름철 성수기부터 최대 184회까지 늘어난다. 열차 배차간격은 부산행 30분, 동대구행 20분, 대전행 15분, 목포행 2시간, 광주행 2시간, 익산행 50분 등이다. 서울(용산)역 출발기준으로 부산행 첫차는 오전 5시30분(착시간 오전 8시30분), 막차는 오후 10시(자정 0시56분)이며 광주행 첫차는 오전 5시20분(오전 8시22분) ,막차는 오후 9시35분(자정 0시18분)이다. <홍준석기자 jsho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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