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회장 등 경영진은 천안함 피격사건 희생장병들의 넋을 기리고 해군 2함대 소속 해군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부대를 방문했다. 경영진은 제2연평해전 적전비를 찾아 헌화 및 참배를 하고 제1연평해전 전승비, 천안함, 서해 수호관 등을 견학했다. 최 회장은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천안함 희생장병들의 호국정신을 영원히 잊어서는 안된다”며 “국가안보 없이는 기업도 국민도 존재할 수 없다”며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철통 같은 안보태세로 서해바다를 굳건히 지켜달라“고 장병들을 독려했다.
한편 SK 측이 올해 군부대를 방문한 것은 지난 9월 건군 65주년 국군의 날 행사 제병지휘부 방문과 10월 백령도 해병대 방문에 이어 3번째다. SK그룹은 2008년 부터 군부대 및 경찰, 소방 등 사회안전기관 위문 방문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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