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녹색기업 반려애수는 지난 2년간 5억원을 연구개발(R&D)로 투자해 만든 애완동물 전용 음용수인 ‘반려애수’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반려애수는 특허 받은 첨단 미네랄 워터 제조기술을 적용한 동물 힐링 워터로 관계기관 승인을 거쳐 오는 5월 중 본격 판매될 예정이다. 반려애수는 청우워터가 동물 전용 물을 개발해 판매하기 위해 설립한 법인이다.
반려애수 관계자는 “반려 동물을 위한 전용 물이 출시된 건 이번이 처음”이라며 “반려애수는 애견 관련 단체와 공동으로 200여 마리의 애완견을 임상실험을 시행한 결과 1~2주 정도 먹이면 대소변 냄새가 현저히 줄고, 한 달 이상 먹일 경우 입 냄새와 악취도 60~90%가량 감소하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애완동물에게 필요한 필수 영양소도 풍부하게 함유돼 사료 대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며 “악취 감소와 면역력 개선 등으로 애견용품 구입비용은 물론 의료비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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