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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셀' 브랜드 위상 UP

■ 한화 솔라에너지·재팬 사명 변경<br>브랜드 인지도 활용해 경쟁력 강화


한화가 국내외 태양광 사업 브랜드를 큐셀(Q-Cells)로 통합하고 글로벌 태양광 사업 강화에 나선다.

9일 한화케미칼에 따르면 한화그룹은 최근 자회사인 한화솔라에너지와 한화 재팬의 사명을 각각 한화큐셀 코리아와 한화큐셀재팬으로 변경했다.

한화솔라에너지는 국내 태양광 발전소 건설 및 운영을 담당하는 회사며, 한화 재팬은 일본 태양광 사업을 전담하는 회사다. 두 회사는 한화가 지난해 8월 큐셀을 인수할 당시 미국 및 일본 영업법인 지분을 사들여 자회사로 편입한 회사다.

한화는 그룹 내 태양광 사업의 브랜드를 통합ㆍ정비하는 차원에서 이번 사명 변경을 단행했다. 큐셀이 지닌 세계적인 인지도를 활용하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차지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결정이다. 한화는 다만 또 다른 태양광 브랜드인 '한화솔라원'은 변함없이 육성한다. 즉 한화는 그룹 태양광 사업을 솔라원과 큐셀 두 가지 브랜드로 통합 정리해 추진하는 셈이다.



한화는 브랜드 재정비가 마무리 된 만큼 태양광 사업 추진에 더욱 속도를 낼 방침이다. 한화케미칼은 현재 여수에 1만 톤 규모로 짓고 있는 폴리실리콘 생산시설을 올 하반기 완공할 예정이다. 여수 폴리실리콘 공장이 생산을 시작하면 한화는 폴리실리콘에서 잉곳, 웨이퍼, 태양전지, 모듈, 발전소로 이어지는 태양광 산업 수직계열화를 완성하게 된다.

태양전지 생산능력도 확충한다. 한화는 한화솔라원이 1.3GW의 셀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여기에 지난해 큐셀인수를 통해 800㎿ 규모의 말레이시아 공장 등 총 1GW의 셀 생산 능력을 추가 확보했다. 총 생산능력 2.3GW로 이는 세계 3위 규모다. 한화는 여기에 중국에 '한화솔라원 난통'을 설립하고 난통경제기술개발지구에 각각 2GW 규모의 태양전지와 모듈 생산설비를 확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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