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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 메카 충남] 태안, 관광·레저 육성 "세계적 명품도시로" 안면도 국제관광지 2014년까지 7,400억투자천수만 지구등에 대규모 기업도시 조성사업도생산유발효과 14兆·관광객 年770만명 유치 기대 안면도를 세계적인 관광특구로 부상시키게 될 대형프로젝트인 안면도국제관광개발지구 조감도. 관련기사 "한국 경제의 미래 우리에게 맡겨라" 기업들 천안·아산으로 몰린다 아산테크노밸리, 신개념 복합도시로 개발 탕정, 또 하나의 '삼성도시' 세계 디스플레이 산업 선도한다 당진 "서해안 최대 철강도시로 탈바꿈" 일관제철소, 2012년 가동땐 세계 철강 톱10 입주업체들 상생경영 활발 서산 대산, 세계적 석유화학단지로 발돋움 태안, 108홀 골프장·100층 빌딩 들어선다 태안, 관광·레저 육성 "세계적 명품도시로" 충남 서해안 관광명소 안면도가 국제적 관광명품도시로 태어난다. 안면도를 변화시킬 중심축은 관광ㆍ레저형 기업도시개발사업과 안면도 국제관광지개발사업. 이들 사업이 마무리되면 안면도는 명실공히 세계적이 관광레저의 메카로 새롭게 떠오르게 된다. ◇안면도 국제관광지 개발사업= 안면도 변화의 하나의 축은 안면도 국제관광지 개발사업지구. 충남도는 지난해말 17년째 표류해온 안면도 관광지 개발사업 우선협상 대상자로 인터퍼시픽 컨소시엄을 선정하며 사업추진을 위한 중요한 디딤돌을 놓았다. 에머스퍼시픽과 삼성생명, 모건스탠리 등 국내외 3개 업체로 구성된 인터퍼시픽 컨소시엄은 안면읍 승언ㆍ중장ㆍ신야리 일원 115만4,000평에 외자 3,334억원 등 7,408억원을 투자해 개발하게 된다. 안면도 국제관광지는 6개 지구로 나뉘어 5단계로 개발되며 오는 2014년께 국제 수준의 관광지로 새롭게 태어난다. ◇관광ㆍ레저형 기업도시= 태안 관광ㆍ레저형 기업도시는 충남 태안군 태안읍ㆍ남면 천수만 B지구 일원 442만4,000평(1,462만4,000㎡)에 조성된다. 오는 2011년까지 기반조성공사가 완료되며 오는 2020년까지 도시조성사업과 기업입주가 마무리돼 기업도시의 위용을 드러낸다. 이 사업에 투입될 예산은 무려 9조94억원. 태안군과 사업시행자인 현대건설은 문화관광부의 실시계획 승인에 따라 조만간 사업착공에 나설 예정이다. 태안군은 태안 관광ㆍ레저형 기업도시 개발에 따른 생산유발효과가 14조5,000억원에 달하고 사업이 완공되면 연간 770만명의 국내ㆍ외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기타 개발사업= 안면도 지포지구 관광지 개발사업도 추진된다. 충남도는 안면읍 중장리와 고남면 누동ㆍ장곡리 일대 69만4,000평을 관광지로 지정해 안면도 국제관광지 개발사업과 연계해 개발에 나선다. 충남도는 오는 2009년초 사업에 착공하고 오는 2017년까지 2,000여억원을 투입해 리조트, 스포츠, 휴양ㆍ문화, 숙박 등의 시설을 갖춘 관광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태안군 또한 이 같은 굵직한 사업을 지역경제 발전의 견인차로 활용하기 위해 7,900억원을 투입하는 관광 및 지역산업 개발사업을 추진한다. 광역교통 수요를 처리하기 위해 서해안고속도로 해미IC에서부터 안면도로 연결되는 직선도로망을 개설하는 한편 관광미항 및 마리나 조성, 수산물음식 특화단지조성, 마늘건강랜드 조성 등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진태구 태안군수는 “태안기업도시는 전국 6개 기업도시 추진지역 중 사업추진속도가 가장 빠른 곳으로 태안의 변화를 실감나게 보여주게 될 것”이라며 “오는 2015년 이후 안면도는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문 관광레저특구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입력시간 : 2007/09/2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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