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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토탈, 5,500억 설비 투자

대산 석유화학단지 에틸렌 공장등 신·증설

삼성토탈이 충남 대산 석유화학단지에 5,500억원을 들여 대규모 설비투자를 단행한다. 삼성토탈은 이번 투자를 통해 에틸렌 설비 등을 증설하고 폴리프로필렌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삼성토탈은 26일‘선택과 집중’전략에 따라 주요설비인 나프타분해공장(NCC) 에틸렌 20만톤, 프로필렌 23만톤, 스티렌모노머(SM) 20만톤을 증설하고 30만톤 규모의 폴리프로필렌(PP) 공장을 새로 건설한다고 밝혔다. 삼성토탈은 투자가 완료되는 2007년 이후 에틸렌 83만톤을 비롯 프로필렌 55만톤, 스티렌모노머 87만톤, 폴리프로필렌 57만톤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나프타분해공장은 저부가 부산물을 고부가 제품으로 전환하는 공정을 도입키로 했으며 스티렌모노머의 경우 두 개의 공장을 하나로 통합하는 신기술을 적용, 품질향상과 생산성 증대 효과를 거둘 계획이다. 아울러 신설되는 폴리프로필렌공장에는 차세대 신기술의 최신설비를 구축, 제품품질을 획기적으로 높일 방침이다. 삼성토탈 관계자는 이번 투자결정에 대해 “아시아 석유화학시장의 급속한 팽창에 따른 변화에 신속하게 대처하고, 단지합리화를 통한 원가경쟁력 향상과 차세대 신기술 적용으로 제품의 품질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토탈은 삼성종합화학이 2003년 프랑스 토탈그룹으로부터 약 1조원(8억달러)의 외자를 유치, 50대50 지분구조로 새롭게 출범한 합작사다. 이후 삼성토탈은 500억원을 투자해 파라자일렌(PX) 10만톤을 증설, 지난 7월 완공한 데 이어 이번에 또 다시 대규모를 투자에 나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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