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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 하이트 비중 줄이고 무학 늘려라"

내년 소주가격 6% 인상 전망

한국투자증권은 24일 주류 업종 가운데 국순당[043650]과 하이트맥주[000140]의 비중을 줄이고 경남지역의 저평가된 소주업체 무학[033920]의 비중을 높이라며 `적극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6천800원을 제시했다. 한국투자증권 김동현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무학의 시장점유율은 경남지역에서 85∼90%로 독점에 가까우며 전국적으로는 7.4%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익은 2001∼2004년 연 평균 27%씩 증가했으며 올해는 가격인상이 없어 다소 정체되겠지만 내년에 가격을 6% 인상하면서 앞으로 3∼5년간 연 평균 10∼15%씩은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함께 그는 무학이 올 1.4분기 기준 순현금이 210억원에 달할 정도로 재무구조도 우량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하이트맥주와 비교하면 무학의 올해 영업이익률이 25%, 순이익 19%로 하이트의 23.2%와 14.7%보다 앞서며 자기자본이익률(ROE)도 20%로 하이트의 13.9%를 크게 웃도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주가로는 무학이 하이트맥주에 비해 66%나 할인돼 거래되고 있으며 지방은행들과 비교해도 할인율이 너무 크다고 지적했다. 그는 시장이 무학의 시장 지배력과 이익 증가세, 재무구조 등을 인지하게 되면주가가 저평가 상태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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