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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중소기업품질대상] ㈜삼풍하이텍, 스페어 휠 캐리어 점유율 95% ‘독보적 1위’

경남 김해시에 있는 삼풍하이텍 본사 모습. /사진제공=삼풍하이텍


경상남도 김해시 지내동에 있는 삼풍하이텍(대표 안병식·사진)은 스페어 휠 캐리어 등을 생산하는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이다. 지난 1986년 설립된 이 회사는 프레스와 용접, 모듈조립공정을 통해 스페어 휠 캐리어와 스트러트바 어셈블리, 크로스 멤버, 어퍼암 어셈블리 등을 비롯한 자동차 샤시와 차체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현대·기아자동차의 SQ인증업체인 삼풍하이텍은 국내 스페어 휠 캐리어 시장의 95%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실력자다.

일반 승용차와 달리 버스와 트럭, RV 등은 타이어가 워낙 크고 무거워 스페어타이어를 고정하고 들어 올리는 스페어 휠 캐리어가 필수적이다.

자주 사용되지는 않지만 최근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에서도 이 때문에 100만대 리콜이 실시됐을 정도로 까다로운 기술력이 요구되는 분야. 체인을 감아 타이어를 들어 올리는 특성상 체인이 끊어지는 사고가 빈번하기 때문이다. 삼풍하이텍은 체인 전체에 힘이 전달되지 않도록 구동축에 4개의 돌기를 만들어 이 같은 문제를 해결했다.

하지만 복잡한 형상으로 인해 일반 부품소재 기술로는 생산이 불가능한 상황. 결국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특수소재와 금형기술을 개발한 삼풍하이텍은 관련 특허만 11개를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차별화된 기술력을 확보하기에 이르렀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2007년 산업자원부 장관상(우수신제품 개발부문)을 수상하기도 한 이 회사는 ‘첫걸음 부품소재 기술개발사업’ 등 다양한 국책과제를 수행하며 국내시장은 물론 해외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안병식 대표는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지속적인 설비투자를 통해 성능이 좋으면서 동시에 가격 경쟁력이 있는 자동차 샤시와 차체부품을 생산하고 있다”며 “현대·기아자동차의 SQ인증업체로서 품질경영과 고객중심의 투명경영을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에 일조할 수 있는 책임경영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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