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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내부 역량 결집 나섰다

네트웍스 전용회선 사업 인수·브로드밴드 증자 '통합 KT 맞대응'


SetSectionName(); SKT, 내부 역량 결집 나섰다 네트웍스 전용회선 사업 인수·브로드밴드 증자 '통합 KT 맞대응' 송영규 기자 skong@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SK텔레콤이 통합KT에 맞서기 위해 내부 역량 결집에 나섰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SK네트웍스의 전용회선 사업부문을 인수하며 전열을 재정비하고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 역시 증자를 통해 마케팅 강화를 꾀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21일 각각 이사회를 개최하고 SK네트웍스가 보유하고 있는 전용회선을 인수하기로 했다. 인수가격은 1조4,000억~1조6,000억원 사이에서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 SK네트웍스도 이날 이사회를 열고 사업부문 양도를 의결했다. SK텔레콤의 SK네트웍스 전용회선 인수 결정은 SK그룹의 계열사간 역할 분담을 분명히 함으로써 망 구축비용을 줄이고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특히 네트웍스의 전용회선은 SK텔레콤이 보유하고 있는 기간통신망과 SK브르드밴드가 보유하고 있는 가입자망을 연결해 주는 매개체 역할을 해 긍극적으로 유뮤선 통합의 시너지를 높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전용회선에 대한 판매는 초고속인터넷사업자인 SK브로드밴드가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번 결정은 그 동안 그룹 계열사에 찔끔찔끔 있었던 통신사업에 대한 영역조정의 성격을 갖고 있다"며 "어차피 네트웍스의 전용회선을 대부분 우리가 이용하는데 분리돼 있는 것은 비효율적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망 구축을 본체에서 하게 되면 연간 3,000억원이 들어가는 전용회선 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SK텔레콤의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도 이날 이사회를 통해 마케팅 자금 등 운영자금 확보 목적으로 3,000억원(6,000만주) 규모를 주주배정 방식으로 증자키로 했다. 증자를 통해 확보된 자금 중 일부는 인터넷TV(IPTV) 마케팅 용도로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회사의 한 관계자는 "이번 증자의 용도는 모두 중장기 성장 전략을 위한 운영자금의 용도로 사용될 것"이라며 "더 이상의 추가 증자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K텔레콤에 전용회선사업을 넘긴 SK네트웍스는 그룹내 위상이 다소 위축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비록 전용회선 사업부문의 지난해 매출액은 5,000억원으로 SK네트웍스 전체매출(21조9,000억원)의 2%선에 불과하지만 영업이익은 1,363억원으로 33%나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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