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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0대 상방의 성공 비결은

천년상도- 요효동ㆍ만검성 편저, 신원문화사 펴냄


중유경상(重儒輕商). 유학을 숭상하고 상업을 경시하는 풍조는 우리 나라 역사에서만 찾아 볼 수 있는 게 아니다. 중국 봉건 사회에서도 상인은 철저히 무시되고 때론 억압 받았다. 하지만 수세기에 걸쳐 몇 개 왕조를 넘어 오면서도 중국 상인들은 무너지지 않고 살아 남아 전 세계에서 가장 장사에 능한 상인이라는 찬사를 받게 됐다. 이 책은 중국 역사상 큰 성공을 거둔 10대 상방(商幇)을 소개하고 있다. 상방이란 특정 지역에서 대대로 전승되어 내려 오는 상업 단체. 이런 상방을 이끈 인물 가운데는 나라의 부를 좌우하는 이도 있었다. 산서 지방 상방의 뇌이태와 휘주 상방의 호설암, 산동상방의 맹낙천 같은 인물이 그런 상인들이다. 청나라 상인인 뇌이태는 중국 최초의 민영 은행이라 할 수 있는 산서 표호를 창설한 인물. 뇌이태는 신용ㆍ환율제도를 갖추고 가짜 어음을 가리기 위해 암호 기입법까지 고안해내 큰 성공을 거뒀다. 편저자들은 중국 10대 상방의 흥망성쇠의 행적을 추적하면서 그들이 중국의 천년 상업계를 제패한 비밀을 들춰낸다. 중국 최고의 상인으로 알려진 호설암과 그를 배출한 휘주 상방, 인재를 중시한 산동상방, 경영의 효율성을 강조한 동정 상방, 창의성을 중시한 영파 상파 등 중국 10대 상방의 경영 법칙이 다양한 에피소드와 함께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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