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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투자㈜, 바이오벤처 투자 주력 '눈길'

황우석 교수의 연구 결과 발표로 국내 증시에 줄기세포 및 바이오 열풍이 불어닥친 가운데 코스닥 창투사인 무한투자㈜가 바이오벤처회사에 왕성하게 투자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25일 무한투자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 회사는 1996년 창업 이래 국내 창투사가운데 바이오벤처가 가장 적극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현재 무한투자의 바이오 관련기업 포트폴리오는 크게 바이오메디칼, 바이오의약,환경, 기타(농업 및 서비스)로 나뉜다. 투자대상 바이오 벤처기업 수는 총 37개이며, 이 가운데 10개는 무한투자의 고유계정으로, 나머지 27개사는 조합을 통해 투자했다. 고유계정의 포트폴리오중 바이오의약 부문은 진켐, 포유먼텍 등 2개사, 바이오메디칼 부문에서는 메가메디칼, 메디코아, 비엠텍21, 인포피아 등 4개사다. 또 농업 및 서비스부분에는 그린텍21, 바이오메드랩, 바이오알앤즈, 바이오텔등에 고유 자금으로 투자하고 있다. 조합 투자 포트폴리오는 바이오의약 부문의 바이오코리아, 코스타월드, 제넥셀,바이로메드, 바이오엠엔디, 싸이제닉, 알에스텍, 팬제노믹스 등 8개사다. 또 바이오메디칼 관련 업체로는 엠큐브, 오스테오시스, 메디너스, 인피니트테크놀로지, 메리디안, 그린월드그린워터, 바이오넷, 엠지비엔도스코피, 써텍, 유앤아이등이다. 한편 환경 관련 업체 3사(나노엔텍, 디엠퓨어텍, 에코다임), 기타부문으로 분류되는 바이오리서치 등 6개사에도 투자를 완료했다. 박중건 무한투자 팀장은 "국내 바이오 벤처들은 현재 큰 매출이나 이익을 내지못하고 있으나 상당한 폭발력을 가진 기업들이 적지 않다"며 "혈당측정기를 생산하고 있는 인포피아를 비롯, 인피니트테크놀로지, 유앤아이 등의 회사들은 양호한 실적을 바탕으로 머지않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팀장은 "아직 정확한 시기를 예측하기는 무리가 있지만 내년께는 일부 기업들이 상장을 본격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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