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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리눅수 연구 착수

`지피지기(知彼知己)면 백전불패` 세계최대 소프트웨어 업체 마이크로소프트(MS)가 리눅스의 거센 도전에 맞서기 위한 리눅스 연구에 대대적으로 착수했다. 이를 위해 MS는 최근 레드먼드 본사 기업공학센터의 서버들에 리눅스 오피스를 실행하는데 필요한 모든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설치 작업을 끝냈다고 18일 밝혔다. MS의 리눅스 대응 전략가인 마틴 테일러는 이에 대해 “리눅스를 이해하기 위한 것으로 MS가 고객들에게 리눅스를 반대하는 것보다 직접적인 논거를 제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테일러는 이를 계기로 리눅스에 대한 대응이 `가격`과 `장단점` 등 사실에 근거한 논의로 옮겨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MS의 이런 전략은 리눅스가 정부 조달 시장과 기업용 서버 운영제체(OS) 시장을 중심으로 시장 점유율을 급격히 늘려가고 있는 데 따른 것. 중국 정부의 경우 최근 관공서에서 리눅스 기반의 OS 사용을 의무화한 바 있다. 실제 MS는 2004년 회계연도에 시장점유율이 MS 53.7%, 리눅스 19.2%로 좁혀질 것으로 전망했다. 테일러는 그러나 MS가 제품들간의 확고한 호환성들을 제시하고 혁신적인 기능들을 제공함으로써 결국 리눅스와의 격차를 유지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MS는 오피스 프로그램의 새 버전 `오피스 2003`을 오는 10월 21일 출시할 예정이다. <김창익기자 window@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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