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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뮤지컬 올 '흥행돌풍' 꿈꾼다

'댄싱 섀도우' '대장금' '피크닉'등 관객들 큰 사랑 기대<br>'로미오 앤 줄리엣'등 유명 해외작품도 줄이어





지난해 국내 뮤지컬 무대에서 가장 좋은 흥행 성적을 올린 '빅 3' 작품은 맘마미아, 미스 사이공, 지킬 앤 하이드 등 해외 뮤지컬들. 맘마미아와 미스 사이공은 둘 모두 20여만명의 관객을 끌어 들였고 지킬 앤 하이드는 스타 조승우 후광 덕에 흥행 '빅 3' 대열에 올랐다. 반면 국내 창작 뮤지컬은 아쉽게도 흥행 뮤지컬 메달권엔 들지 못했다. 올해는 어떨까. 지난해 타계한 극작가 차범석씨의 희곡 '산불'을 바탕으로 7년여간 공을 들인 '댄싱 섀도우'를 비롯 TV드라마를 각색한 '대장금' 등 대작들이 흥행 금메달 자리를 노리며 출사표를 던졌다. 반면 해외 뮤지컬들은 프랑스 3대뮤지컬 '로미오 앤 줄리엣'을 비롯해 '렌트''캣츠''토요일 밤의 열기''레미제라블' 등 대형 뮤지컬이 잇따라 무대에 올려진다. ◇흥행 금메달 노리는 창작 뮤지컬=올해 뮤지컬 무대에 오르는 창작 뮤지컬 가운데 큰 관심을 받는 작품은 단연 댄싱 섀도우. 칠레 출신의 세계적인 작가 아리엘 도르프만이 각색하고 그룹 '알란 파슨스 프로젝트' 출신 영국 작곡가 에릭 울프슨이 작곡에 참여하는 등 화려한 제작진이 눈길을 끈다. '난타'의 제작사 PMC프로덕션이 선보이는 대장금도 메달권 진입 후보작. 드라마의 성공 후광과 PMC프로덕션의 기획력이 얼마나 상승 효과를 일으킬 지가 관심사. '오페라의 유령'에 출연했던 김소현과 신인 안유진, 최보영 등이 무대에 오른다. 장금이의 연인 민정호 역에는 드라마 '주몽'에 출연 중인 원기준과 지킬 앤 하이드에 출연했던 김우형이 뽑혔다. 최근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비보이 퍼포먼스도 창작품이 잇따라 무대에 올려져 흥행 성공을 노린다. 힙합 음악이 아닌 80년대 우리 대중가요를 배경음악으로 사용한 비보이 뮤지컬 '굿모닝 비보이'와 비언어 퍼포먼스 '점프'의 제작진이 선보이는 비보이 댄스 코미디 '피크닉'이 관객을 기다린다. 명성황후 기획사 에이콤의 '기생 이야기'와 만화 영심이를 각색한 PMC프러덕션의 '젊음의 행진', 인기 뮤지컬 배우 오만석, 엄기준이 출연하는 '하루', 탤런트 유준상을 내세운 '천사의 발톱' 등도 이목을 끌고 있다. ◇유명세 등에 업은 해외 뮤지컬 줄줄이 무대에=지난해 흥행 빅 3 가운데 맘마미아와 미스 사이공은 각각 성남아트센터와 대구로 무대를 옮겨 연타석 홈런을 노린다. 지난해 10월 잠실 샤롯데극장에서 종영일을 정하고 않고 무대에 올린 라이온킹의 흥행 몰이도 관심사다. '노트르담 드 파리''십계''로미오 앤 줄리엣' 등 프랑스 뮤지컬 '빅 3' 가운데 로미오 앤 줄리엣이 한국행 막차를 탄다. 영국 웨스트 엔드 팀이 내한하는 '토요일 밤의 열기'와 엘비스 프레슬리의 음악을 엮어 만든 '올슉업'은 한국 첫 나들이에 나선다. 레미제라블은 처음으로 국내 배우들이 무대에 올라 라이센스 공연을 하고 조승우가 주연하는 렌트도 연초 대학로 신시뮤지컬극장 무대에 올려진다. 뮤지컬 빅4 가운데 하나인 캣츠의 오리지널 팀 내한 공연도 눈길을 끈다. 세계 최고 공연 기업으로 명성을 날리고 있는 '태양의 서커스'단의 투어 공연 '퀴담'은 최초로 국내 무대에 올려져 전 세계 흥행 성공 신화를 이어갈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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