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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연대협상 진통 예고

유시민 경기지사 출마 공식선언<br>"참여당 몫 확보 협상카드" 분석속<br>판도 변화·민주당과 마찰 불가피

SetSectionName(); 野 연대협상 진통 예고 유시민 경기지사 출마 공식선언"참여당 몫 확보 협상카드" 분석속판도 변화·민주당과 마찰 불가피 이철균기자 fusioncj@sed.co.kr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10일 국민참여당의 경기지사 후보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야권의 '6ㆍ2 지방선거' 연대협상의 진통을 예고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치적 경호실장'으로 불려온 유 전 장관은 이날 오전 백범기념관에서 참여당의 5개 광역자치단체장 후보와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참여당의 적극적 참여 없이는 경기지사 승리를 낙관할 수 없다"며 지방선거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노 전 대통령 서거 후 야권 내 잠재적 대권주자로 분류돼온 그의 도전은 '정치인 유시민' 개인의 진로뿐 아니라 참여당의 향배에도 결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그의 출사표는 성패를 떠나 참여당의 존재감을 높이고 야권 내 유력한 대권 예비주자의 정치적 입지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그의 출마가 민주당ㆍ민주노동당ㆍ창조한국당ㆍ참여당ㆍ진보신당 등 야5당과 4개 시민단체 간 '5+4' 형태로 진행되는 야권연대 논의에서 참여당의 기초단체장 몫 확보 등을 견인하기 위한 협상용 카드라는 회의적 시각도 있다. 유 전 장관의 부인에도 불구, 서울 은평을 재보선 출마설 등이 여전히 나오는 배경이다. 유 전 장관 출마변수로 김진표ㆍ이종걸 민주당, 심상정 진보신당 후보가 경쟁하는 야권의 경기지사 선거도구도 뿌리째 흔들리고 있으며 김 전 지사 독주체제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지방선거에서 노 전 대통령의 적통을 둘러싼 민주당과의 샅바싸움이 본격 점화하고 야권연대 협상도 한층 복잡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참여당은 이날 유 전 장관을 포함해 6개 광역자치단체장 후보 공천을 사실상 마무리짓고 지방선거 체제로 본격 전환했다. 당 대표인 이재정 전 통일부 장관은 충북지사, 이병완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광주시장, 김충환 전 청와대 혁신비서관은 대구시장, 유성찬 전 환경관리공단 관리이사는 경북지사, 오옥만 전 민주당 부대변인은 제주지사 선거에 나선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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