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농심 내년 실적 펄펄 끓겠네

라면시장 점유율 회복+가격 인상 기대<br>영업익 32% 증가 전망


농심이 라면시장 점유율 회복과 가격 인상 기대에 힘입어 4ㆍ4분기는 물론 내년 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농심이 하반기부터 라면시장 점유율을 회복하고 있고 경쟁구도도 안정화돼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4ㆍ4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4% 증가한 315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내년에 라면 가격이 인상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실적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게 한 연구원의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그는 “최근 들어 밀가루 제품 가격 논의 인상이 활발한 상황으로 라면 가격 인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라면 가격이 5% 인상될 경우 농심의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는 15.3% 상향 조정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한국투자증권은 내년 농심의 영업이익이 올해보다 32.8%증가한 1,345억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생수 브랜드인 ‘삼다수’판권을 광동제약에 넘기기는 했지만 자체 브랜드인 ‘백산수’를 곧 론칭할 예정이어서 실적 우려도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 연구원은 “생수사업에서 단기 이익 창출에 대한 기대감은 크지 않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 시장에 무난히 안착할 것으로 보인다”며 “농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