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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슨 로어노크 감독 "방성윤 NBA 가능성 있다"

"한국농구 기대주'" 방성윤(22)이 뛰고 있는 NBDL로어노크 대즐의 켄트 데이비슨 감독이 방성윤의 NBA 진출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데이비슨 감독은 "내가 봤을 때 방성윤은 NBA 진출 가능성이 충분히 있고 그런기량도 보인다"고 말했다고 방성윤의 에이전트인 IMG코리아측이 23일 밝혔다. IMG코리아 관계자는 "페이어트빌과의 개막전이 끝난 뒤 데이비슨 감독과 통화해'방성윤은 NBA를 꿈꾸고 있는 선수'라고 했더니 이 처럼 긍정적으로 말한 뒤 '지난해에도 방성윤과 플레이스타일이 비슷한 선수가 NBA에 입성했다'고 소개했다"고 전했다. 데이비슨 감독은 "방성윤이 자유투 100개를 쏘는 연습에서 98개를 적중시켜 놀랐다"며 "슈팅 감각이 뛰어난 선수"라고 치켜세웠다. 그는 또 "개막전에서 파울수가 늘어나 방성윤을 벤치에 앉혔는데 그것이 아니었다면 더 많은 시간을 뛰었을 것"이라며 "방성윤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작전도 펴고있다"고 덧붙였다. 방성윤은 데이비슨 감독의 호평에 부응하듯 페이어트빌과의 첫 경기에서 13득점,4리바운드를 기록한데 이어 플로리다 플레임과의 2차전에서도 10점을 사냥, 2경기연속 두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서울=연합뉴스) 박재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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