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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 전화번호 안내 광고사업
입력2002-10-01 00:00:00
수정
2002.10.01 00:00:00
자동차부품 업체인 만도(대표 오상수)가 유무선 전화번호 안내 광고사업에 진출한다.만도는 KT 114 전화번호 안내사업을 하고 있는 KOID(대표 이정훈)와 유무선 전화번호 안내 광고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양사는 인터넷 이용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전화번호 및 웹검색을 통합한 종합 생활정보 포털사이트인 Let's 114(www.lets114.co.kr)를 구축해 유무선 생활정보 시장을 선점키로 했으며 오는 11일 대전에 있는 KT 인재개발원에서 사업설명회를 갖기로 했다.
Let's 114의 전화번호 데이터베이스 및 운영은 KOID가 맡고 전화번호 광고 마케팅은 만도 자회사인 마이스터가, 검색엔진과 지도서비스 구축은 FID 와 팅크웨어가 담당한다.
Let's 114는 KOID가 보유한 KT 유선가입자 전화번호 데이터베이스를 다양한 검색조건과 컨텐츠를 통해 전화번호 및 위치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생활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회사측은 "Let's 114가 고객에게는 무료로 정확하고 편리한 전화번호와 각종 생활정보를 제공하며, 소기업이나 자영업자에게는 저렴한 비용으로 뛰어난 광고효과를 얻을 수 있는 인터넷 사이트로 운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만도는 Let's 114의 운영을 우선 114 검색포털 사이트를 구축해 오는 12월부터 검색 서비스를 제공한 뒤 핸드폰 및 PDA 등을 이용한 무선인터넷 검색서비스, 전화번호와 웹 유무선 생활정보 토털 통합서비스 등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서정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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