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모바일게임 개발 사업 강화를 위해 조직을 재정비 한다. 모바일게임 개발 인력과 서비스, 마케팅 인력도 재편하기로 했다. 또 모바일게임 운영 전문업체와 모바일 운영, 고객 서비스 대행 계약도 체결했다. 기존 위메이드의 온라인게임은 와이디온라인이 국내 퍼블리싱을 새로 진행하기로 해 모바일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위메이드의 이 같은 행보는 ‘더 이상 물러날 데가 없다’는 경영진의 의지가 있었다는 평가다. 위메이드는 지난 해 영업손실도 314억원을 기록하고, 모바일게임 분야서 매출 성장률도 50%나 하락할 정도로 모바일 경쟁력이 급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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