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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딴길 가나

정부 '행정중심도시안' 대응<BR>이명박시장 "중단해야" 손학규지사는 유보적

손학규(왼쪽 ) 경기도지사와 심대평(오른쪽) 충남도지사가 27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도의회 의장들과 함께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식’을 가진 후 악수하고 있다. /손용석기자

손학규(왼쪽 ) 경기도지사와 심대평(오른쪽) 충남도지사가 27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도의회 의장들과 함께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식’을 가진 후 악수하고 있다. /손용석기자

손학규(왼쪽 ) 경기도지사와 심대평(오른쪽) 충남도지사가 27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도의회 의장들과 함께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식’을 가진 후 악수하고 있다. /손용석기자

"경기 남부·충남 북부에 세계적 첨단단지 조성" 손학규·심대평지사 '지역상생발전 협약" 손학규(왼쪽 두번째) 경기도지사와 심대평(오른쪽 두번째) 충남도지사가 27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식을 가진 후 악수하고 있다./손용석기자 경기도와 충청남도가 경기 남부지역과 충남 북부지역을 세계적 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손학규 경기도지사와 심대평 충남도지사는 27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이 같은 내용을 토대로 한 '지역상생발전 협약'을 맺었다. 두 지방자치단체는 경기도 파주ㆍ수원ㆍ화성ㆍ평택에서 형성 중인 첨단산업 클러스터와 천안ㆍ아산 등 충남 북부지역에서 태동하고 있는 제조업 벨트를 접목시킬 경우 세계적인 제조업 및 첨단연구 벨트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양 도는 이를 위한 기술개발과 기업지원을 위해 500억원의 공동펀드를 조성하고 연기~아산~천안~평택~수원을 잇는 국도 43호를 오는 2008년 조기 착공하며 서해안 물류기지인 평택ㆍ당진항을 2011년까지 77선석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 평택ㆍ당진항 인근 3,000만평에 대해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공동 노력을 기울인다는 데 합의하고 산업연구원의 용역 결과가 나오는 연말쯤 공동으로 정부에 지정을 신청한다는 데도 합의했다. 경기도는 이 같은 공동개발전략을 충청북도와 강원도 접경지역에도 적용하는 등 수도권과 비수도권간의 지역경제합작 전략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손 지사는 "행정수도 건설에 찬성하느냐"는 기자들의 끈질긴 질문에 원칙적인 답변을 되풀이하면서도 "헌재의 위헌판결로 입은 충청도민의 상처를 치유해야 한다" "(행정수도 건설과 관련) 한나라당도 전향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말로 심 충남지사를 배려했다. 이 같은 손 지사의 입장에 대해 김무성 한나라당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손 지사가 당론에 따르기로 했다"고 밝혀 한나라당과 손 지사간 갈등의 불씨를 남겼다. 임석훈 기자 shim@sed.co.kr 김진호기자 tigerk@sed.co.kr 입력시간 : 2005-01-27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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