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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상반기 중소·벤처기업 히트상품] 이라테크-비트사운즈 EMP-Z

MP3 플레이어 후발 제조업체 이라테크(대표 김경용)가 올해 상반기를 기점으로 시장에 자리매김하는데 성공했다. 이 회사의 브랜드인 ‘비트사운즈’가 시장의 인정을 받기 시작한 것이다. 지난해 출시한 비트사운즈 EVR-500과 EMP-Z가 해외에서 꾸준한 반응을 얻고 있기 때문. 특히 EMP-Z는 출시 전부터 독일 대형 유통업체에서 3만 대 선주문을 받았고, 홍콩에서도 월 1~2만 대씩 수출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2년 새 총 20만 대의 수출실적은 후발업체로선 이례적인 일이다. 이를 발판으로 올해 200% 이상 성장을 이루겠다는 전략이다. 야심찬 전략을 내세울 수 있는 이유는 이라테크의 강점인 연구 중심으로 똘똘 뭉친 결과 축적된 기술. EMP-Z는 지름 40mm에 가장자리 두께 6mm, 건전지를 포함한 무게가 15g으로 세계에서 가장 작고 가벼운 초소형 MP3플레이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EVR-500도 인코딩, 보이스리코딩, 라디오, 이동식 저장장치 등 다양한 기능을 두루 갖춘 재주꾼이다. 특히 지난 5월 내놓은 비트사운즈 EMP-ZII는 이전 모델의 초미니 컨셉에 컬러 LCD로 색깔을 입힌 것이 특징. 두께 17mm 정도에 탁구공 크기로 배터리를 포함한 무게가 25g인 목걸이타입 MP3플레이어다. 음악감상 말고도 컬라 LCD로 자신이 원하는 그림이나 사진을 저장해놓고 볼 수 있다. 이라테크가 이들 제품을 내다팔 타깃으로 노리는 곳은 가까운 해외시장. 이를 위해 중국의 대형 IT그룹 렌샹과 일본의 리오재팬과 같은 가전유통회사들과 손을 잡았다. 여기에 또 다른 해외 대형업체로부터 제품개발 및 글로벌 공동마케팅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을 예정이다. 김경용 사장은 “하드디스크 타입 제품 등 신제품 개발과 디자인 투자로 세계 시장의 요구를 맞추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나갈 것”이라며 각오를 밝혔다. (02)571-8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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