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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기업 엑세스바이오 화려한 신고식

상장 첫날 상한가

공모주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끈 미국의 바이오기업 엑세스바이오가 상장 첫날 대박을 쳤다.

3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엑세스바이오는 공모가(4,500원)의 두 배인 9,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하며 산뜻하게 장을 출발했다. 이날 거래가 시작되자마자 곧바로 상한가를 기록, 장 마감때까지 유지해 1만3,050원에 첫 거래일을 마쳤다.

이달 중순 공모에 참여한 투자자라면 불과 2주만에 무려 130%의 평가차익이 발생한 셈이다. 당시 공모주 일반 청약에도 3조원대의 뭉칫돈이 몰려 큰 인기를 끌었다.

이날 엑세스바이오의 거래량은 48만주를 기록했고 시가총액도 2,691억원을 기록해 단숨에 코스닥 105위에 올랐다.



엑세스바이오는 지난 2002년에 설립돼 국내 증시에 두 번째로 상장한 미국 기업이다. 말라리아 진단키트 분야에서 세계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도 엑세스바이오의 성장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정보라 한화증권 연구원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실시한 말라리아 RDT 성능테스트에서 엑세스바이오 제품이 4년 연속 최우수제품군으로 공인됐다”며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36% 성장한 480억원, 영업이익은 48% 증가한 12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도 “엑세스바이오의 시장점유율은 2009년 18.2%에서 지난해 33.7% 증가했고 2014년에는 38%대로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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