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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채·하성민, GSMA 사무총장과 만난다

통신업계 미래 등 논의

하성민 사장

이석채 KT 회장과 하성민 SK텔레콤 사장이 앤 부베로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사무총장과 잇따라 면담을 갖고 통신업계의 미래를 논의할 예정이다. GSMA는 전세계 이동통신사ㆍ통신장비 제조사 등이 소속된 글로벌 협의체다.

이 회장은 10일 부베로 사무총장과 만나 전세계 통신시장과 모바일 서비스의 미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입지가 좁아진 통신업계의 지형과 관련해 GSMA가 발의한 '비전 2020' 프로젝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KT의 네트워크 고도화 로드맵과 가상재화 경쟁력, 미디어 그룹으로의 변신 과정 등도 소개할 계획이다.

하 사장도 11일 부베로 총장을 만나 비전2020뿐 아니라 롱텀에볼루션 어드밴스드(LTE-AㆍLTE Advanced) 서비스의 세계 최초 상용화 경험과 가입자 중심의 서비스 전략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하 사장과 이 회장은 GSMA 이사회 멤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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