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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7개월만에 1,400 돌파

환율은 1,262원

코스피지수가 7개월 만에 1,400선을 돌파하고 원ㆍ달러 환율은 4개월 만에 달러당 1,260원대로 내려앉았다. 7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7.63포인트(0.55%) 상승한 1,401.08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10월6일 1,400선 밑으로 떨어진 지 꼭 7개월 만이다. 이로써 코스피지수는 지난해 글로벌 금융위기가 본격화되기 전 수준으로 복귀했다. 이날 지수는 전일 미국증시 상승의 영향으로 개장과 함께 1,400선을 훌쩍 뛰어넘었으나 기관의 대량 순매도로 1,400선을 놓고 등락을 되풀이했다. 이날 외국인이 2,296억원어치를 포함, 5거래일 연속 순매수에 나서며 1,400선 돌파를 주도했다. 개인도 2,468억원어치 ‘사자’에 나섰으나 기관은 4,35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4원70전 떨어진 1,262원30전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해 말(1,259원50전) 이후 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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