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의 ‘명품랩’은 출시후 높은 인기몰이를 하면서 올해 증권업계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지난 7월 판매를 시작해 1주일 만에 판매고 100억원을 기록한데 이어 한달 만에 300억원, 최근에는 12월 20일 현재 800억원을 넘어섰다. 명품랩은 소위 ’명품 주식‘ 에 투자하는 100% 순수주식형 랩 어카운트 상품으로 명품주 투자에 관심있는 투자자는 굿모닝신한증권의 명품랩에 관심을 가져볼 만 한다. 이 상품은 정의석 굿모닝신한증권 투자분석부장이 지난 4월 발표한 ‘명품주식들에 대한 보고서’에서 착안하여 개발됐다. 여기서 명품 주식이란 시간이 흐를수록 가치가 더해지는 주식, 자식들에게 물려주고 싶은 주식, 희소성을 가진 주식으로 이익의 성장세가 지속적이고 배당이 안정적인데 비하여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특징을 보유하고 있는 종목들을 지칭한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선정된 명품주식 20종목의 과거 수익률이 강남아파트 매매가격 및 채권보다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증시가 선진화 될 수록 이런 현상은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명품랩의 장기투자 매력이 높다”고 설명했다. 주식을 100% 이하로 편입하고 배당분도 주식으로 재투자한다. 주식으로 편입되지 못한 현금 부분은 환매조건부채권(RP)으로 자동 재투자 된다. 정의석 부장을 비롯한 리서치센터 각 분야의 전문가로 명품랩만을 위한 운용자문위원회를 별도로 구성되며 이들이 명품의 특징을 가지고 있는 주식들을 까다롭게 선정하고, 랩 운용팀이 이를 운용한다. 가입기간에 대한 제약은 없으나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한다는 상품의 취지를 고려한다면 5년 이상의 장기투자에 적합한 상품이다. 최소가입금액은 명품주식으로 선정된 종목의 최소비중 편입을 위해 임의식의 경우 3,000만원 이상, 적립식의 경우는 월 200만원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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