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지난 3일 오후 중국 광저우에서 중국 3위 화장품 기업인 환야그룹과 함께 홍콩 합작법인 설립에 대한 조인식을 열었다.
이번 조인식에는 이동건 코스온 대표와 양민석 YG엔터 대표, 후씬꾸어 광둥환야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설립되는 합작법인은 코스온과 환야그룹이 합작투자를 위해 공동 출자하며, YG엔터는 코스온을 통해 간접투자 형태로 법인 설립에 참여했다.
코스온 관계자는 “코스온의 연구개발 능력과 제조기술, 중국환야그룹의 유통망, YG엔터의 글로벌 콘텐츠 및 글로벌 마케팅 역량이 합쳐진다”며 “지금까지 볼 수 없던 시너지를 가진 화장품 회사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코스온은 이번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오는 10월 완공 예정인 오산공장과 환야그룹의 중국 3공장을 임대해 합작법인에서 판매하는 화장품 전량을 생산, 공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전역 및 유럽, 북미 쪽의 판매를 전담키로 했다.
YG엔터는 싸이, 빅뱅, 2NE1 등 한류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의 마케팅 성공사례를 활용해 합작법인의 브랜드 개발 및 그에 따른 브랜드 마케팅 전반을 담당하게 된다.
환야그룹은 합작법인 브랜드로 출시되는 화장품의 중국 전체의 총판권을 보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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