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M&A, 상호 신뢰 바탕돼야 성공"

손종호 LS전선 사장, 한양대 경영학과 특강


손종호(사진) LS전선 사장은 “인수ㆍ합병(M&A)이란 자금만 있다고 성공하는 것이 아니다”며 실질적인 통합을 위한 노력을 강조했다. 손 사장은 최근 한양대 경영학부 4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LS전선의 변화와 도전’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갖고 이 같은 M&A성공 비결을 소개했다고 회사측이 27일 밝혔다. 손 사장은 LS전선이 JS전선(옛 진로산업)과 미국 수페리어 에식스(SPSX)를 인수한 사례를 제시하며 “무엇보다 인수 후 통합과 비전 공유, 상호 신뢰문화 조성 등의 활동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2004년 취임한 손 사장은 JS전선과의 비전 공유, 포트폴리오 전략 재수립 등의 노력을 통해 JS전선을 인수 3년만에 재상장시켰으며 넥상스 등 글로벌 경쟁사를 제치고 해양ㆍ선박용 케이블 분야 1위에 오르는 업적을 일궈냈다. 손 사장은 또 “LS전선과 SPSX는 하나의 가족임을 표방함으로써 미국인이 아시아 기업에 대해 가질 수 있는 거부감을 없애기 위해 노력했다”며 “인수기업과 피인수기업 상호간에 신뢰가 바탕이 되지 않으면 M&A 이후 핵심 인재의 이탈, 사업성과 악화 등의 위험에 노출된다”고 설명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