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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시황] 외국인 순매수로 약보합


삼성전자가 애플과의 특허소송에서 불리한 평결을 받았다는 소식에 코스피지수가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27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94포인트(0.10%) 내린 1,917.87로 장을 마쳤다. 지난 주말 삼성전자가 애플과 특허소송전에서 미국 법원으로부터 불리한 평결을 받았다는 소식에 코스피지수는 하락세로 출발했다. 장 중 무디스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했다는 호재로 반짝 반등하기도 했지만 이후 개인과 기관의 동반매수가 이어지면서 분위기 반전에 실패했다.

이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996억원, 1,167억원어치를 내다팔며 지수하락을 이끌었다. 외국인이 3,508억원어치를 사들였지만 지수를 끌어올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프로그램매매는 8,007억원의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3.21%), 비금속광물(2.30%), 음식료품(2.21%), 서비스업(1.99%)이 올랐다. 삼성전자 악재에 전기전자(-5.60%)가 큰 폭으로 하락했고 제조업(-1.25%)도 내림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현대모비스(4.51%), KB금융(3.67%), 신한지주(2.63%), NHN(2.51%), SK이노베이션(2.36%)이 상승했다. 반면 애플과의 소송에서 불리한 상황에 놓인 삼성전자는 이날 7.45% 급락하며 110만원대로 밀려났다. 삼성전기(-6.40%), 삼성SDI(-1.74%)도 하락했다.

상한가 6개 종목을 포함해 433개 종목이 하락했고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383개 종목이 하락했다. 총 거래량은 5억6,366만주, 거래대금은 5조9,615억원 이었다./구경우 기자 bluesquar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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