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채권팀 1인당 한달 수입 4,000만원

중소형 증권사들이 채권딜링 전문 「외인부대」를 채용, 짭짤한 수익을 올리고 있다.지난 10월 유화증권은 교보증권 채권팀 5명을 특별 채용했다. 채권딜링으로 올린 수익은 회사와 채권팀이 7대3으로 나누기로 했다. 1개월이 지난 현재 이 외인부대가 벌어들인 돈은 7억원 정도. 채권팀 1인당 인센티브는 4,200만원에 달한다. 웬만한 직장의 1년치 연봉을 1개월 급여로 받는 셈이다. 신흥증권·대유리젠트증권 등도 유능한 채권전문가들을 채용했다. 신흥증권은 문을 닫은 산업증권 채권팀을, 대유리젠트 증권은 주인이 바뀐 세종증권의 채권팀을 각각 흡수했다. 이들 채권팀은 5~6명이 한조가 돼 움직이면서 철저하게 성과급을 받고 있다. 버는 만큼 가져갈 수 있기 때문에 수익성이 다른 부서에 비해 월등히 높다. 채권시장은 폐쇄적이고 진입장벽이 높기 때문에 중소형 증권사의 경우 접근하기가 쉽지 않다. 결국 외부 전문가를 영입해 성과급을 주고 수익을 나누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대형 증권사의 한 관계자는 『최근 금리가 하락하면서 각 증권사 채권팀이 매달 수억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며 『이곳저곳에서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하며 채권팀원 전체를 스카우트하겠다는 제의가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정명수 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