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신한금융투자는 보고서를 통해 “BS금융지주의 3ㆍ4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974억원으로 현재 시장예상치(1,024억원)을 소폭 밑돌 전망”이라며 “시장예상치를 밑도는 이유는 시장이 순이자마진(NIM)에 대한 기대가 높았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신한금융투자는 BS금융지주가 내년부터 수익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대출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AAA금융채 금리가 최근 2.7%대에서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라며 “내년에 NIM하락 추세가 일단락되면 지배주주 순이익이 3,826억원으로 6.3% 이익 성장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BS금융지주는 경남은행 인수 모멘텀을 제외하고도 10% 이상의 성장률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업계 최고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신한금융투자는 BS금융지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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