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9.39포인트(0.98%) 오른 1,994.06으로 마감했다.
전날(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중국의 수출실적과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 상승마감했다.
코스피도 외국인의 적극적인 매수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외국인이 8,134억원 사들이며 올해 들어 최대 규모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463억원, 3,433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는 6,402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기계(2.64%), 철강금속(1.84%), 의료정밀(1.61%), 서비스업(1.40%), 전기전자(1.38%) 등이 올랐다.
통신업(-1.22%)과 의약품(-0.44%), 보험(-0.37%) 등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NAVER가 모바일 메신저 라인의 성장 기대감에 힘입어 7% 올랐고, 미국과 유럽경기 개선 기대감에 경기민감주들이 대거 강세를 보이면서 조선주인 현대중공업(2.67%)과 철강주인 POSCO(1.96%)가 뛰었다.
SK하이닉스(1.76%)와 삼성전자(1.68%) 등 전기전자 종목과 현대차(0.81%), 기아차(0.74%), 현대모비스(0.35%) 등 자동차주도 상승했다.
SK텔레콤과 삼성생명은 각각 1.15%, 0.98%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2.04포인트(0.39%) 오른 523.15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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