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우 연구원은 “당초 상반기에는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가 낮다는 점, CB 물량 부담, 가스전 역시 생산 시작시점(2013년 5월)까지 시간이 남아 있어 보수적 관점을 갖고 있었지만, 가스판매단가의 상승 기대로 가스전에 대한 평가가 예상보다 빠르게 긍정적으로 전환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연초 이후 30%의 주가 상승을 기록 중이지만, 벨류에이션과 가스전 모멘텀 감안시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가스전 가치는 판매가격이 1$/mmbtu 상승할 때마다 그 가치는 5,000억원씩 높아질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가스판매단가는 고정가격 외에도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와 인플레이션을 반영한 변동가격으로 구성되어 있어 유가 상승에 따라 수혜를 볼 수 있는 구조로 만들어져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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