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동아제약] 연내 지급보증 1,000억원 줄듯

동아제약의 지급보증액이 올연말까지 1,000억원가량 줄어들 전망이다.19일 신영증권은 동아제약의 지급보증금액이 지난해말 2,424억원에서 올연말 1,400억원으로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상장 제약사중 매출액 1위인 동아제약은 그동안 계열사에 대한 지급보증규모가 많다는 이유 때문에 IMF이후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 동아제약의 지급보증은 대부분 동아오츠카, 동아바이오테크, 라미화장품 3개사에 집중돼 있다. 이 회사는 오는 12월로 예정된 바이오테크 지분 매각계약을 체결하면 375억원의 지급보증이 실질적으로 줄어들게 된다. 또 동아오츠카도 일본오츠카의 증자참여를 통해 220억원의 자금을 부채상환에 사용할 예정이어서 동아제약의 지급보증규모는 크게 축소될 전망이다. 이와함께 안양공장부지 2만4,000평을 한전주택조합에게 491억원에 매각, 이중 170억원이 올해중에 유입되고 나머지도 내년에 들어올 예정이다. 신영증권은 『이에따라 동아제약은 올해 매출액 3,030억원(4.7% 증가)에 지급보증 1,400억원으로 재무구조가 개선될 것』이라며 『특별이익 발생으로 98년 순이익은 214억원으로 지난해 60억원보다 256%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신영증권은 『경기에 민감한 드링크제품 매출비중이 높아 경상이익은 지난해 117억원보다 36% 줄어든 75억원에 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최상길 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