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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 코스닥 기업 직원 평균연봉 3천140만원
입력2005-09-28 11:09:58
수정
2005.09.28 11:09:58
임원 연봉은 NHN, 직원은 SFA가 최고
지난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100대 기업의 직원 1명당 평균 연봉은 3천140만원이었으며, 임원과 직원간 평균연봉의 격차는 점차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이들 기업의 임원 연봉은 NHN이 가장 많았고 직원 연봉은 SFA가 1위를차지했다.
28일 월간CEO가 100대 코스닥 상장기업(매출액 기준)의 작년 사업보고서를 토대로 임직원 평균 급여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직원들에게 지급된 급여 총액은 1조9천392억5천400만원으로 1개사당 평균 193억9천250만원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기업의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3천140만원으로 전년대비 250만원 올랐고상위 20대 기업은 평균 4천530만원으로 집계돼 전년대비 260만원 많아졌다.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SFA가 7천4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하나로텔레콤5천250만원 ▲네티션닷컴 5천40만원 ▲포스렉 4천920만원 ▲쌍용건설 4천850만원 등의 순이었다.
이들 100대 기업이 임원들에게 지급한 급여총액은 670억6천620만원으로 1개사당평균 6억7천60만원을 지급했다.
임원 1인당 평균급여는 1억4천250만원으로 전년대비 1천540만원 인상됐고 상위20대 기업은 평균 2억7천420만원으로 전년대비 1천730만원 올랐다.
임원 1인당 평균급여는 NHN이 3억7천700만원으로 1위였고 이어 ▲네티션닷컴 3억7천180만원 ▲CJ홈쇼핑 3억6천570만원 ▲파라다이스 3억3천700만원 등이었다.
이들 기업의 임원과 직원간 평균 임금 격차는 2001년 3.9배에서 2002년 4.2배,2003년 4.4배, 2004년 4.5배 등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원과 직원간 임금격차가 10배를 넘는 기업은 CJ푸드시스템(13.1배), NHN(11.8QO), 심텍.VK(11.1배), 금강철강(10.8배), 우영.CJ홈쇼핑.DS엘시디(10.2배) 등이었다.
(서울=연합뉴스) 김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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