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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박지은·안시현 내달 국내무대서 대결
입력2004-04-27 00:00:00
수정
2004.04.27 00:00:00
김진영 기자
미국LPGA투어 정상급 스타인 박세리(27ㆍCJ)와 박지은(25ㆍ나이키골프), 신인왕 후보인 안시현(20ㆍ코오롱엘로드)이 다음달 국내 무대에 인사한다.
이들 3명은 오는 5월 14일부터 16일까지 경기 용인의 88CC에서 열리는 국내 여자프로 골프계 개막전인 제2회 MBC-X캔버스배 여자오픈 골프대회에 출전한다.
주최측은 27일 이들의 출전 소식을 알리면서 박세리는 이 대회 초대 챔피언으로 일찌감치 참가 의사를 밝혔고 안시현 역시 주최측 초청에 선뜻 응했지만 박지은은 26일 오후에야 출전 의사를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박세리와 박지은이 국내 여자 골프계 공식 대회에 함께 출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
미국 LPGA투어인 CJ나인브릿지 클래식, 이벤트 대회와 한일 프로골프 대항 전에는 참가했지만 국내 공식 대회에는 지난해 한국여자오픈에만 출전했었 고 그 때 박세리는 불참했기 때문이다.
박지은은 “LPGA투어에서 정상급 선수로 자리 잡은 뒤 본격적으로 국내 무 대에 나설 계획이었다” 며 “나비스코 챔피언십 우승으로 메이저대회 챔피언이 된 만큼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다고 판단돼 출전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한편 안시현은 지난해 11월 KLPGA 시즌 마지막 대회인 SBS최강전 이후 6개 월 만에 국내 무대에 서게 됐다.
김진영기자 eagle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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