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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 톤세도입으로 1천923억 감세 효과"<삼성증권>

삼성증권은 3일 톤세제도 도입에 따른 한진해운[000700]의 올해 세금감면 효과가 1천923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훈 애널리스트는 "지난해말 국회를 통과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은 톤당 운항이익의 상한을 30원으로 정하고 있는데 이를 적용해 계산할 경우 한진해운의 연간세금은 300억원을 초과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한진해운의 올해 세금감면 효과는 1천923억원에 이를 전망이며, 이는기존 주당순이익(EPS) 추정치를 35% 상승시키는 효과라고 그는 설명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한진해운에 대해 큰폭의 세금감면과 추가 현금유입에 따라 기업위험이 감소할 것이라며 `단기 모멘텀' 관점보다는 `저평가된 매력적인 주식'으로접근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연합뉴스) 강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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