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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영업정지 사흘째 가입자 1만1천명 이탈

SK텔레콤의 영업정지 사흘째인 22일 오후까지 1만명이 넘는 가입자들이 KTF와 LG텔레콤으로 서비스 회사를 변경했다. 22일 번호이동관리센터에 따르면 SKT 영업정지 첫날인 20일부터 이날 오후 2시까지 KTF와 LGT로 번호이동한 가입자는 총 1만928명으로 집계됐다. KTF와 LGT로 빠져나간 가입자는 각각 6천390명, 4천538명이며 KTF에서 LGT로 서비스 회사를 바꾼 가입자는 3천475명에 달했다. SKT는 정보통신부 명령에 따라 다음달 28일까지 신규 이동통신 서비스 가입자와번호이동 가입자를 유치할 수 없다. (서울=연합뉴스) 김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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