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재욱(55·사진)한양대학교 경영학부 교수가 제31대 한국증권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한국증권학회는 지난 21일 열린 제38차 정기총회에서 길 교수를 새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증권학회는 1976년 창립됐으며 회원 수가 1,300명에 이른다.
길 회장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아이오와주립대, 미네소타대에서 경영학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1995년부터 한양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면서 기획재정부 연기금 자산운용 평가위원, 예금보험기금 성과평가위원장, SK증권 사외이사 등을 역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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